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SEN]스튜디오산타클로스, 1,000조 시장 규모 NFT 메타버스 진출…中 한엽호오와 MOU 체결


국내 최대 배우 라인업…다양한 콘텐츠 양성, 글로벌 엔터테인먼트로 도약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스튜디오산타클로스(204630)는 6일 신사업 확장 및 해외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상호 발전에 기여하고자 중국 상장법인 ‘한엽호오’와 NFT(Non-Fungible Token·대체 불가능한 토큰) 플랫폼 사업협력’에 대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NFT란 트위터에 작성한 글, 목소리를 녹음한 파일 등 디지털 자산에 가치를 부여하는 증명서를 뜻한다. NTF 플랫폼의 경우 증명서를 거래할 수 있는 매개체를 의미하고, NFT는 미술품이나 유명인의 물건 뿐 아니라 게임 등 다양한 업계에서도 적용이 가능하다.

한엽호오(SHA)는 중국 상장법인으로 종합적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중심으로 중국 내 게임 대행 배급 및 운영, 레저 게임 개발, LBS&AR 시스템 연구 개발 등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또한, 모회사인 한엽 그룹과 함께 게임, 영화, 드라마, 예능, 스포츠와 빅데이터 연구 분야를 모두 포함한 풀 문화 콘텐츠 엔터 산업의 가치사슬을 보유하고 있다.

스튜디오산타클로스 관계자는 “보유 아티스트와 관련한 영상, 사진, 음악, 물품 등의 컨텐츠를 제공 및 NFT를 제작해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라며 “매니지먼트 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 제작, 유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양성해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관련 산업이 점차 확장되면서 시장 역시 급성장했다. NFT 시장분석업체 넌펀저블닷컴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억4,000만달러(약 1,621억원)였던 NFT 시장 규모는 지난해 3억4,000만달러(약 3,936억원)로 2배 이상 급성장했다. 국내 언론에서는 2030년까지 NFT 메타버스 시장 규모가 1,000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NFT(대체불가능토큰, Non-Fungible Token) 시장이 급격하게 확대되면서 정부 당국은 저작권에 대한 정책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예술 작품, 연예인 등 저작권과 초상권이 유효한 분야에서 NFT가 활발하게 활용되는 만큼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법적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다만 현재 NFT 사업에 뛰어든 주체들과 논의가 필요한 만큼 관련 지침 마련까지 시간이 소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FT는 예술품 등에 부여하는 일종의 보증서다. 블록체인을 활용해 기존 자산에 고유 인식 값을 부여하는데, 소유권과 판매 이력이 모두 저장돼 위변조할 수 없다는 게 특징이다. 희소성을 띤 대상을 소유할 수 있다는 장점에 NFT 시장이 급성장하는 중이다.

NFT 시장 분석 업체 넌펀저블닷컴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만 NFT 시장의 거래량은 20억 달러(2조3,220억원)에 달한다. 2019년 1억4,000만 달러(약 1,626억원), 2020년 3억4,000만 달러(약 3,949억원) 규모였던 점을 비교하면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는 셈이다.

지난 1일 업비트 개발자 콘퍼런스(UDC2021)에서 이정봉 서울옥션블루 대표는 “2030년까지 NFT 메타버스는 1,000조 원이 넘는 시장으로 성장해 4000억 원 규모의 국내 미술시장보다 커질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관련 업계 관계자는 “NFT 시장 급성장과 더불어 NFT 발행 대상자들의 저작권과 초상권은 적절히 보호돼야 한다"며 “이들의 초상권은 가명?사진?초상?필적을 비롯한 저작물 등에 대한 독점적인 권리를 갖는다"고 밝혔다. /byh@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배요한 기자 SEN금융증권부 byh@sedaily.com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