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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환 신임 인권위원장 “인권위 독립성 강화…새로운 20년 기틀 만든다”

송두환 인권위원장이 6일 오후 2시 취임식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인권위




국가인권위원회 9대 위원장으로 송두환 전 법무법인 한결 대표변호사가 취임했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4년 9월 3월까지 3년이다.

송 위원장은 6일 열린 취임식에서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이해 그간 인권위 활동을 점검하고 보완·개선할 방책을 수립해 새로운 20년의 기틀을 만들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심화된 성평등 이슈, 사각지대의 노동인권, 혐오차별의 문제 등 새로 대두되는 인권과제까지 모두 포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위원장은 “기존의 인권 과제에 더해 속속 등장하는 새롭고 논쟁적인 인권 과제도 모두 포섭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을 이를 위해 인권위의 독립성이 강화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인권위의 목표로 평등 및 차별금지에 관한 법률, 군 인권보호관 도입을 위한 인권위법 개정안 등의 입법과제를 조속한 시일 내에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위원장은 사법연수원 제12기, 서울지방법원 북부지원 판사 등 일선 판사직을 거쳐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이사, 민주화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 등을 역임했다. 북한에 돈을 주고 2000년 남북정상회담을 했다는 의혹으로 파장이 된 사건인 대북송금 사건의 특별검사를 지낸 바 있다. 인권위에서도 장애차별조정위원회 조정위원, 정책자문위원회 자문위원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 이후에는 헌법재판소 재판관과 검찰개혁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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