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출근!’에서 사람들의 건강, 즐거움, 안전까지 책임지는 직장인들의 밥벌이 현장이 공개된다.
7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서는 약사 한성원과 라이브 커머스 PD 박영일, 건설 소장 송은혜의 일상이 펼쳐진다.
밥벌이 5년 차 한성원은 약국에 출근해 의약품을 약장에 진열하고 내부를 깨끗이 청소하면서 하루를 시작했다. 그는 무려 2,000여 가지 종류의 약이 보관된 조제실에서도 약의 위치를 모두 외우며 프로의 면모를 발산하는가 하면, 바닥에 깔아둔 노란 장판 위에 드러누워 고단함을 푸는 등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손님을 맞이하기 시작한 한성원은 눈코 뜰 새 없이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그는 숨 돌릴 틈 없이 오전을 보낸 뒤 넋이 나간 채 30분간 점심 식사를 하고, 화장실 또한 하루 2번밖에 가지 못하는 등 극한의 밥벌이 현장을 보여줬다. “약사에 대한 편견을 깨고 싶어 출연했다”는 한성원이 펼칠 짠내 가득한 일상은 과연 어떨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박영일은 출근 전 월요병을 극복하기 위해 인센스 스틱을 켜고 향을 맡으며 심신을 안정시키는 모습으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고. 출근 후에는 판매할 옷을 직접 다리미질하느라 진땀을 흘리고, 직접 무대를 세팅하고 리허설과 대본 리딩까지 꼼꼼히 점검하며 완벽한 생방송을 위한 열정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실제 라이브 커머스 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박영일은 “매초 성적표를 받아보는 기분이다”라며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솔직한 심경을 토로했다. 매일 재밌고 새로운 콘텐츠를 기획해 매출로 연결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박영일의 밥벌이에 이목이 집중된다.
철근부터 시공까지 건설의 모든 것을 책임지는 송은혜의 일상도 펼쳐진다. 작업 과정을 직접 보고 관리해야 하는 그는 이른 아침부터 수십 킬로미터를 운전해 현장으로 달려갔고, 작업자들과 호흡하며 고되지만 뿌듯한 하루를 보냈다. 도면에 맞춰 뼈대를 세우는 일부터 내부 인테리어, 안전 관리까지 건물 한 채가 완성되는 데 필요한 수많은 이들의 노력은 물론 알찬 정보까지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또 송은혜는 자기 일을 향한 열정을 드러내며 끊임없이 공부하고 발전하려는 모습으로 감탄을 불렀다고. 쏟아지는 잠을 이겨내며 “현장에서 역동적으로 일하는 것이 저의 체질”이라고 말할 만큼 건설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송은혜가 선보이는 특별한 하루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은 7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