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유안타증권은 8일 웅진씽크빅(095720)에 대해 “플랫폼 사업 확장을 통해 중장기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800원을 유지했다.
안주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웅진씽크빅의 2분기 매출액은 1,857억원, 영업이익 75억원을 기록했다”며 “종합학습물인 ‘스마트올’과 단행본 판매가 호조를 이룬 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출판물 종합 유통업체인 ‘북센’이 6월부터 연결 실적으로 반영되며 외형 성장도 이뤄졌다”며 “단가가 높은 상품들 판매가 늘어나면서 영업이익률도 4%로 올라섰다”고 덧붙였다.
안 연구원은 “동사는 지난 3월 글로벌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Udemy’와 사업권 계약을 체결하고 7월엔 네이버클라우드와 학원형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 운영 법인도 설립했다”며 “기존 학습지, 전집 사업에서 벗어나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관련된 본격적인 수익은 내년부터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스마트올의 연령 확대로 가입자 성장에 따른 매출 확대가 이루어짐과 동시에 북클럽 가입자도 증가하고 있어 긍정적 실적이 전망된다”고 조언했다./grace_rim@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