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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NH투자 “KH바텍,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전망 상승…목표가↑”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NH투자증권은 9일 KH바텍(060720)에 대해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전망을 상향 반영해, 동사의 힌지 생산능력 확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3,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KH바텍은 메탈 케이스와 폴더블 스마트폰의 필수 부품인 힌지(Hinge)를 제조 및 판매하는 업체다.

이규하 연구원은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 호조세 고려해 고객사의 2022년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을 기존 1,570만대에서 1,750만대로 약 11.5% 상향한다”며 “2022년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11% 상향하고 주당 순이익은 12.3% 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동사가 자기주식을 교환대상으로 하는 교환사채 335억원을 발행했다는 점도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확대를 고려한 사항이라고 판단된다”며 “이번 자금조달을 통해 KH바텍의 폴더블 스마트폰 힌지 생산능력이 기존 월 150~200만대 수준에서 향후 250만대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KH바텍은 타 부품업체의 폴더블 스마트폰 힌지부품 납품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독점 공급 구조가 깨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 연구원은 “당사는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확대에 따라 힌지 이원화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KH바텍의 2022년 예상 점유율을 85~ 90% 수준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일각에서 우려하는 것처럼 타 업체가 동사를 대신해 메인 벤더로 힌지를 납품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판단한다”며 “KH바텍은 독보적인 힌지 관련 기술경쟁력 및 양산 능력을 고려했을 때 메인 벤더 교체가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KH바텍에 대해 “기존 고객사 내에서는 폴더블 스마트폰 뿐 아니라 폴더블 노트북, 롤러블스마트폰 등 새로운 IT기기의 폼 팩터 변화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며 “중화권 업체로의 매출 다변화도 기대되어 추가 실적 확대가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내다봤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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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SEN금융증권부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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