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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전미도X안은진X곽선영 의미심장한 표정…러브라인 변화 생기나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전미도, 안은진, 곽선영의 러브라인 행방에 궁금증을 높이는 스티컷이 공개됐다.

9일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극본 이우정 / 연출 신원호) 측은 송화(전미도), 민하(안은진), 익순(곽선영)이 복잡 미묘한 분위기를 내뿜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서 99즈의 러브라인이 어떤 결말을 맺게 될 것인지 관심을 모은다.

공개된 스틸컷 속 송화는 익준(조정석)의 생일 선물을 들고 있다. 민하는 한껏 꾸민 모습으로 서 있고, 익순은 복잡 미묘한 감정이 느껴지는 표정을 짓고 있다. 이에 세 사람의 로맨스가 어떤 방향으로 치닫게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방송에서는 다양한 관계 변화의 순간을 맞닥뜨린 5인방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원(유연석)과 겨울(신현빈)의 로맨스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단단해졌다. 어머니의 일로 근심이 늘었던 겨울은 속상함에 정원 앞에서 눈물을 흘렸고,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정원에게 따뜻한 위로를 받았다. 두 사람은 이를 계기로 서로를 향한 마음이 더욱 단단해졌다.



정원의 로맨스는 핑크빛 발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익준과 송화의 관계에도 어떤 변화가 생기게 되는 것인지 호기심을 높였다. 송화는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비 오는 날, 익준과 나란히 창밖을 바라봐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여기에 “생일 선물로 뭘 받고 싶냐”는 송화의 질문에 익준은 “아무거나. 네가 주는 거면 다 좋지 뭐”라고 답해 설렘을 자아냈다.

준완(정경호) 역시 익순과 다시 마주했다. 익순은 일 년 전 거짓말하고 헤어지자고 한 것에 대해 사과했고, 아직 좋아하고 있다는 진심을 전했다. 이에 준완은 “앞으로 우리 우연으로 만날 일 꽤 있을 거야. 그럴 때마다 나 아무렇지 않게 볼 수 있어? 난 못 그럴 것 같은데”라고 답해 두 사람에게 어떤 변화가 생길 것인지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아울러 석형(김대명)은 단 한 번의 고백 기회가 남은 민하에게 주말 데이트를 신청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과연 이것이 긍정의 시그널일지, 아니면 곧 미국으로 떠날 것을 앞둔 마지막 선물일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11회는 9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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