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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산발적 감염 지속…9일 하루 38명 확진

음식점·요양병원·성인주점·목욕탕·부품업체 등 다양

감염경로 '조사 중'도 13명

9일 오후 울산시 중구 종합운동장 주차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울산시는 9일 오후 6시 기준(8일 오후 6시부터) 코로나19 확진자 3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를 감염자 집단으로 보면 중구 막썰어수산과 남구 요양병원, 중구 7080호랑나비회관, 중구 옥교탕, 북구 해솔테크와 관련해 각각 1명씩 추가됐다.

19명은 감염경로를 따로 분류하지 않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13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조사 중’ 확진자다.

1명은 지난달 26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해외 감염자다.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확진자를 거주지별로 보면 중구 13명, 남구 12명, 북구 7명, 동구 4명, 울주군 2명이다. 이들은 울산 4617∼4654번으로 분류됐다.

울산시는 신규 확진자의 거주지를 소독하고, 추가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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