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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대책위, LH 임직원 배임 등 혐의로 고발…"전기공사와 유착 의혹"

전기 증설·에어컨 설치 과정서 비리 저질렀다 주장

/연합뉴스




서민민생대책위원회(대책위)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들이 전기공사 업체와 유착한 의혹이 있다며 경찰에 고발했다.

대책위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LH 주거자산관리처는 노후 임대주택 환경 개선에 필요한 전기 증설·에어컨 설치 과정에서 비리를 저질렀다"고 LH 임직원들을 직권남용·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다고 13일 밝혔다.

정부는 임대주택과 공공시설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 온실가스를 저감하는 '그린 리모델링' 사업비로 2,276억원을 책정했다. 사업주체인 LH가 임직원들의 개인이득을 위해 정부의 목적과는 다른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했다는 것이 고발의 요지다.



대책위는 "기후변화를 해결해 국민 삶의 질을 향상하겠다는 정부 사업이 LH 임직원들의 '눈먼 돈'으로 전락했다"며 "LH는 제습·냉방·공기청정·탈취를 할 수 있는 친환경 시스템들을 놔두고 '전기 먹는 하마'인 에어컨을 설치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 단체는 LH 임직원들의 비리를 저질렀다는 주장의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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