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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본부 발급 자격증 13종, 네이버에서 취업 활동 등 다방면 활용

생산성본부·네이버, 인증서 서비스 활성화 위한 MOU

임미정(오른쪽) KPC 자격인증본부장과 오경수 오경수 인증사업총괄 리더가 지난 10일 '자격증, 인증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비대면으로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KPC




한국생산성본부(KPC)는 지난 10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자격증·인증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비대면으로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앞으로 KPC에서 발급하는 자격증을 네이버 자격증에 등록해 활용할 수 있다. 해당 자격증은 국가공인민간자격인 정보기술자격(ITQ), ERP 정보관리사, 그래픽기술자격(GTQ), 서비스경영자격(SMAT), 인터넷윤리자격(IEQ) 등 총 13종이다.



KPC에서 발급하는 자격증의 연간 취득자수는 지난해 기준 약 30만 명이고, 현재까지 자격증 소지자는 약 380만 명에 달한다. 네이버와의 협업으로 자격 취득자들의 편의 증진과 자격증 서비스 활성화 및 저변 확대가 기대된다.

네이버는 이달 중 관련 자격증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자격증에 대한 취득여부 및 유효여부를 네이버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불법 사용을 예방하고, 다양한 취업 사이트와 연계해 구직 활동 시 자격증 연동 서비스 등에 이용할 수 있다.

배호 KPC 자격플랫폼센터 전문위원은 “다른 포털사이트 사업자와의 협업도 지속적으로 협의해 관련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KPC는 개인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고자 실무중심의 다양한 자격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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