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직주근접' 아파트 전국서 다수 분양

‘광양 한라비발디 센트럴마크’ 투시도./자료제공=광양황금택지지구 지역주택조합




직장과 주택이 가까이 있는 ‘직주근접’을 선호하는 현상이 나타나는 가운데 전국에서 산업단지 등에 인접한 단지가 다수 분양에 나선다.

한라는 전남 광양권만경제자유구역의 배후 주거지로 조성되고 있는 광양시 광영동 황금택지지구 26-1블럭 일원에서 지역조합아파트 ‘광양 한라비발디 센트럴마크’의 일반분양 물량을 9월에 공급한다. 조합원 모집과 사업 승인 절차를 마쳤고 이미 착공계를 제출한 상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에 74~84㎡ 아파트 총 772가구로 조성된다. 조합원 몫과 기관추천 등 특별공급분을 제외한 23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해당지역), 15일 1순위(기타), 16일 2순위 청약 접수를 하고, 당첨자는 27일 발표한다. 입주는 2024년 4월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이 분양하는 충남 천안시 직산읍 삼은리 ‘더샵 천안레이크마크’ 는 지난 7일 해당지역 최고치인 27.7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에서 마감했다. 지하 2층·지상 28층, 총 411가구에 65~75㎡ 규모의 중소형 아파트 위주로 조성된다. 도보 거리에 충남테크노파크가 위치하고 삼성SDI 천안사업장, 천안 제2·4 일반산업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가 인접해 있다.



동문건설은 경기 평택시 신촌지구 A5 블록에서 ‘평택 지제역 동문 디 이스트’를 9월 중 분양한다. 지하2층·지상27층, 총 741가구 규모다. 전체 4,678가구에 달하는 신촌지구 브랜드 타운의 마지막 분양 물량이다. 최근 공장 증설이 계속되고 있는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부터 쌍용자동차 본사, 평택칠괴일반산업단지, 평택종합물류단지, 안성원곡일반산업단지 등이 인근에 있다. 평택은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전국구 청약 지역에 해당한다. 거주지 제한 없이 자격 요건만 갖추면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흥화는 경기 안성시 안성아양택지개발지구 B-5블록에서 ‘안성아양흥화하브’를 9월 말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5층, 4개 동, 474가구이며, 선호도가 가장 높은 84㎡로만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아양지구는 기존 구도심과 인접해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대구 중구 동인동 1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동인’을 9월에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49층, 5개 동 규모로 지어지는 이 단지는 아파트 941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68실 등 총 1,009가구로 조성된다.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 이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6억 1,552만 원으로 발코니 확장(평균 2,172만 원)을 포함해도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

현대건설은 경기 가평군 가평읍 일원에 '힐스테이트 가평 더뉴클래스'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 23층, 7개 동, 59~84㎡ 451가구 규모다. 단지는 가평에 들어서는 첫 번째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다. 가평군은 수도권에서 보기 드문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전매, 대출 등의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HDC현대산업개발도 9월 중 포항제철이 위치한 경북 포항시 남구 용산리에서 ‘포항 아이파크’ 아파트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총 1,144가구 규모다. 전용 면적은 75~101㎡로 구성된다. 이 단지 인근에는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가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