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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연료전지 수출 물꼬 텄다...두산퓨얼셀, 中 포산시에 공급

3년 연속 신규수주 1조 달성

두산이 개발한 수소연료전지 발전기./사진 제공=두산






두산퓨얼셀(336260)이 수소연료전지 해외 수출의 첫 물꼬를 텄다. 정부의 수소생태계 육성 지원 정책과 국내 협력사 간 긴밀한 협업이 보인 결실이라는 평가다.

두산퓨얼셀은 전라북도 익산 생산 공장에서 수소연료전지 첫 해외 수출을 기념하는 출하식을 27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신원식 전북 정무부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유수경 두산퓨얼셀 대표 등이 참석했다.



두산퓨얼셀의 수소연료전지는 중국 포산시 난하이 지역 수출된다. 440㎾ 수소연료전지 4대를 분산형 전원으로 설치해 아파트·건물 등에 전기와 냉난방용 열을 공급한다. 수소연료전지 설치, 시운전, 장기 유지 보수(LTSA·Long-Term Service Agreement) 등을 지원하고 향후 중국의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장 조성과 공급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유수경 두산퓨얼셀 대표는 “이번 해외 수출은 수소생태계 육성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수소연료전지용 전력 변환 장치(PCS·Power Conversion System)를 공동 개발한 데스틴파워를 비롯해 하이에어코리아·J&L테크 등 여러 협력사와의 협업에 따른 첫 결실”이라며 “이번 첫 수출을 기반으로 산둥성·베이징 지역 등에 수소연료전지를 공급해 시장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두산퓨얼셀은 수소연료전지 발전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로 국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두산퓨얼셀은 최근 3년 연속 신규 수주 1조 원을 달성했다. 오는 2023년 매출 1조 5,000억 원 달성이 목표다. 주요국의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보급량은 지난해 기준으로 한국 601㎿, 미국 483㎿, 일본 313㎿ 수준이다. 2030년 전 세계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 규모는 2030년 12.7~25.4GW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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