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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와 아가씨' 지현우X이세희, 로맨스 앞두고 쫄깃쫄깃 긴장감 유발





‘신사와 아가씨’가 불붙은 전개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쫄깃하게 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연출 신창석 / 극본 김사경) 3회는 시청률 24.3%(닐슨코리아/전국)로 토요일 모든 방송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특히 지현우(이영국 역)의 집에 입주가정교사로 들어간 이세희(박단단 역)가 그곳에서 이종원(박수철 역), 오현경(차연실 분)을 만나게 되는 스펙터클한 전개가 펼쳐졌다.

앞서 이영국(지현우 분)과 박단단(이세희 분)은 산에서 일어났던 해프닝에 이어 입주가정교사 면접으로 마주하게 됐고,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두 사람의 모습은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집사 조사라(박하나 분)를 통해 박단단이 이세종(서우진 분)을 교통사고의 위기에서 구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이영국이 그녀를 입주가정교사로 채용, 대환장 인연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아이들과 처음 인사를 나누는 박단단의 밝은 표정과는 달리 이재니(최명빈 분)의 냉담한 반응은 쉽지 않을 그녀의 앞날을 예고하는 듯해 관심이 집중됐다.

아니나 다를까, 박단단은 입주가정교사 첫날부터 이영국의 눈 밖에 나는 행동을 저질러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박단단은 요란하게 치는 천둥이 무서워 울고 있는 이세종을 자신의 방으로 데려갔고, 같은 시각 잠에서 깬 이영국은 이세종이 방에 없는 걸 확인하고 사색이 돼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이후 박단단과 함께 곤히 자고 있는 이세종을 본 이영국은 그녀에게 버럭 화를 냈다. 이 일로 조사라의 눈초리를 받게 된 박단단의 기죽은 모습은 안쓰러움을 유발, 극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반면 박대범(안우연 분)과 이세련(윤진이 분)은 왕대란(차화연 분)의 등장에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게 됐다. 왕대란이 딸 이세련의 집에 연락도 없이 찾아왔고, 샤워가운 차림의 박대범은 황급히 붙박이장 안에 숨어 망을 보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왕대란은 딸에게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흐르는 눈물을 닦기 위해 주변에 있던 남자 속옷을 집어 들었고, 이세련은 동공 지진을 일으켰다. 이에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챈 왕대란이 박대범을 찾아냈고, 그가 맨발로 줄행랑치는 모습은 안방극장에 웃음 폭탄을 안기기도.

뿐만 아니라 조사라는 이영국의 저녁 식사 초대에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미 여러 차례 이영국을 향한 마음을 드러낸 바 있는 그녀는 엄마 이기자(이휘향 분)와의 대화에서도 “그러니까 엄마는 나만 믿고 가만있어. 내가 돈방석에 앉게 해줄 테니까”라며 이영국네 안주인 자리에 대한 욕망을 드러냈다.

방송 말미에는 여주댁(윤지숙 분)의 심부름으로 입주 자가용 기사 박수철이 머무는 별채에 가게 된 박단단이 부모님과 마주하게 되는 당황스러운 엔딩이 그려져 이목을 사로잡았다. 과연 세 사람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오늘 방송(4회)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지현우와 이세희 그리고 두 가족의 아슬아슬한 일상은 3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4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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