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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에 펼쳐지는 예술마당! ‘미술관 옆 아파트’가 뜨는 이유

- 미술관, 박물관 등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입지 인기 높아져

- 문화시설 주변으로 유동인구 많아지며 상권 활성화하고 각종 인프라 구축되는 장점

최근 미술관·박물관 접근성이 높은 ‘문세권’ 입지가 인기다. 문세권 단지 주변은 유동인구가 많아 상권이 활성화하고 자연스럽게 각종 인프라가 구축돼 주거 편의성이 높다. 또한, 문화시설을 끼고 있는 고품격 입지라는 점에서 차별점이 생긴다.

이 같은 이점 덕분에 문세권 단지는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된다. 작년 11월 입주를 시작한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캐슬앤파밀리에시티 1단지’ 전용면적 84㎡가 지난 9월 8억5천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2월 7억4,899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7개월 새 1억원 이상 오른 가격이다. 그림, 기와, 목가구, 석물 등을 전시한 보름산미술관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입지로, 주변에 다양한 상업시설과 공원 등이 차츰 들어서면서 김포시 내 주목할 만한 단지로 꼽히고 있다.

미래가치가 높기 때문에 청약경쟁률 역시 높다. GS건설이 경북 경산시 중산동에 짓는 ‘중산자이’는 대구미술관·대구스타디움 등과 인접해 있다. 지난해 12월 진행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872가구 모집에 9만여건 이상이 접수돼 평균 103.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처럼 문세권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금주 당첨자 발표를 앞둔 ‘시티오씨엘 4단지’가 관심을 받고 있다.

DCRE와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의 컨소시엄이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595-28번지 일원에 짓는 ‘시티오씨엘 4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대 47층, 5개 동, 전용면적 74~101㎡ 아파트 428가구, 전용면적 75·84㎡ 주거형 오피스텔 336실 등 총 764가구 규모다.

‘시티오씨엘 4단지’ 바로 옆 부지에 ‘인천 뮤지엄파크’가 들어설 예정으로 분양 전부터 수요자의 관심을 받아왔다.



‘인천 뮤지엄파크’(예정) 조감도




인천시청에 따르면 ‘인천 뮤지엄파크’(예정) 조성사업이 2019년 5월 문화체육관광부의 박물관·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했으며,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의 타당성조사를 완료해 올 6월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했다. ‘인천 뮤지엄파크’(예정)가 건립되면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티오씨엘 4단지’는 문화시설 접근에 용이한 최상의 교통여건도 자랑한다.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 초역세권이며, 향후 학익역(예정)을 통해 인천 내부는 물론 서울과 경기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수인분당선은 서울지하철 1·4호선, 인천지하철 1호선, 월판선(예정) 등 수도권 지하철 노선 상당수와 환승이 가능해진다.

또한 학익역(예정)과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수인분당선 송도역은 KTX 송도역 복합환승센터(예정)로 개발되기 때문에 향후 광역교통여건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송도역에서 KTX를 이용하면 인천발 KTX직결사업(수인분당선 어천역과 경부고속철도를 연결 예정)을 통해 경부선과 연결돼 남부권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해진다.



이외에도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간), 인천대교,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인천대로, 제3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아암대로 등 광역도로망이 단지 가까이에 있어 차량을 통해 타 지역으로 이동하기도 수월하다.

대규모 중심상업지구(약 7만㎡ 규모)가 단지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기 때문에, 다양한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쾌적한 자연환경 역시 한걸음에 이용할 수 있다. 시티오씨엘 내 9개의 공원(문화공원 6개소, 근린공원 2개소, 어린이공원 1개소)과 약 37만㎡ 규모의 그랜드파크가 마련될 예정이어서 친환경 자연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시티오씨엘 4단지’는 여유로운 휴식 공간을 느낄 수 있는 조경을 갖췄다. 중앙광장에는 다양한 문화 이벤트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워터가든과 티 하우스가 마련되어 주민들의 휴식을 돕고, 온 가족이 즐기는 야외 캠핑 가든, 반려견들을 위한 펫가든, 커뮤니티 센터와 연결된 선큰가든이 마련될 예정이다.

지난달 28일 진행된 ‘시티오씨엘 4단지’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서 245가구 모집에 10,917명이 몰리면서 평균 44.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티오씨엘 4단지 최고경쟁률은 전용면적 101㎡로 59가구 모집에 3,274명이 몰리면서 55.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가구수가 가장 많은 전용면적 84㎡도 130가구 모집에 5,567명이 청약을 하며 42.8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중소형으로 공급된 전용 74㎡에는 2,076명이 몰리며 37.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피스텔은 336실 모집에 총 25,241건이 접수되며 평균 75.12대 1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75OT㎡의 경우 168실 모집에 2,811명이 몰려 경쟁률 16.73대 1을 기록했으며, 전용 84OT㎡에는 168실 모집에 22,430명이 몰려 133.5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아파트 당첨자 발표는 이달 7일(목)이며, 10월 19일(화)~21일(목)까지 사흘간 정당 계약이 진행된다. 오피스텔은 7일(목) 당첨자 발표, 10월 8일(금)~10일(일) 사흘간 정당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예정은 2025년 1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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