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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방법으로 성공하려면 '기술'이 필요하다

■페어 플레이어

데이비드 보더니스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목적 달성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마키아벨리식 성공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있었다. 그러나 오늘날의 사회는 그것을 용인하지 않는다. 직원을 부당하게 대우하거나 소비자를 속이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등 공정함에 어긋나는 기업은 불매운동을 통해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된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편법과 기만에 지친 MZ세대가 있다. MZ 세대와 함께 공정 담론이 강조되고, 올바르고 공정한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페어 플레이어가 주목받고 있다.

책은 세계적인 밀리언셀러 저자 데이비드 보더니스가 제시하는 새로운 시대의 성공 전략이다. 일터에서 상호 존중과 합리성을 추구하며 일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기도 하다. 저자는 흔히 성공을 위해서는 마키아벨리의 방식을 취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그렇게 거둔 성공이 눈에 더 띄기 때문에 일어나는 착시현상이라고 말한다. 책에서 저자는 페어플레이의 실현을 열망하는 MZ세대에 공정성을 다루는 기술을 알려준다. 글로벌 기업 뿐 아니라 병원, 공공기관, 군부대 등 900개 이상의 다양한 조직에서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공정성의 힘을 발휘해 일을 성공시키는 기술이 무엇인지 제시한다.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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