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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에 묻힌 '대선후보' 이재명, 홍준표에게 패했다 [NBS]

■전국지표조사(NBS) 10월 2주차

이재명 39% vs 윤석열 35%…明 5%p 하락

이재명 37% vs 홍준표 40%…明, 洪에 패배

보수 주자 적합도 洪 25% 5주째 1위, 尹 22%

/자료제공=전국지표조사(NBS)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무효표’ 논란을 딛고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됐지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 지지율이 5%포인트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이 지사는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 후보와의 가상 대결에서는 3%포인트 차이로 패했다. 일반적으로 후보자 확정 직후에는 ‘컨벤션 효과’에 따라 지지율이 상승한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이에 민주당 경선 3차 슈퍼위크에서 확인된 ‘대장동 개발 의혹’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사가 지난 11~13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10월 2주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에 따르면 이 지사와 윤 예비 후보의 양자대결에서 이 지사의 지지율은 지난 조사에 비해 5%포인트 하락한 39%로 조사됐다. 반면 윤 예비 후보의 지지율은 35%로 2%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일주일 전 11%포인트에서 4%포인트로 좁혀졌다.

지역별로 이 지사는 서울(이재명 28% vs 윤석열 37%), 대전·세종·충청(이재명 36% vs 윤석열 42%), 대구·경북(이재명 22% vs 윤석열 55%)에서 윤 예비 후보에게 밀렸다. 연령별로는 60대(이재명 28% vs 윤석열 56%), 70대 이상(이재명 22% vs 윤석열 62%)에서 윤 예비 후보가 우세했다.

/자료제공=전국지표조사(NBS)




이 지사(37%)는 홍 예비 후보(40%)와의 양자 대결에서는 3%포인트 차이로 패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지사의 지지율이 지난 조사에 비해 3%포인트 하락한 데 비해 홍 예비 후보는 3%포인트 상승한 결과다.

지역별로 이 지사는 서울(이재명 26% vs 홍준표 45%), 대전·세종·충청(이재명 35% vs 홍준표 45%), 대구·경북(이재명 18% vs 홍준표 54%), 부산·울산·경남(이재명 32% vs 홍준표 46%)에서 홍 예비 후보에게 크게 뒤쳐졌다. 연령별로는 20대(이재명 30% vs 홍준표 36%), 30대(이재명 39% vs 홍준표 44%), 60대(이재명 29% vs 홍준표 50%), 70대 이상(이재명 27% vs 홍준표 38%) 등 4050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홍 예비 후보가 이 지사보다 우세했다.

/자료제공=전국지표조사(NBS)


한편 보수진영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홍 예비 후보가 25%로 5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윤 예비 후보는 22%로 2위였다. 그 뒤로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 예비 후보가 12%,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4%,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예비 후보가 3%였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모르겠다는 답변은 34%였다.

이번 조사는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25.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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