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웨더, 실외·실내 공기측정기와 연동되는 공기정화장치 설치
공기데이터플랫폼으로 환기청정기 제어하여 에너지 절감과 24시간 공기청정 유지
아파트 재건축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요즘, 건설공사로 인한 미세먼지 등 오염된 공기질 문제로 고통을 호소하던 봉은초등학교(서울 강남구 삼성동)가 ‘공기질 청정 학교’로 탈바꿈해 화제가 되고 있다.
봉은초는 올해 6월, 학부모 위원회와 함께 케이웨더의 통합공기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학생들이 주로 생활하는 38개 교실에 각각 환경부로부터 1등급 인증받은 케이웨더의 실내공기질 측정기와 공기정화장치인 스탠드형 환기청정기(공기순환기)를 각 1대씩 총 41대 설치했다.
또한, 교실뿐만 아니라 식당과 체육관에도 대용량 환기청정기를 각각 2대를 설치했고 교직원 연수실, 학습준비물지원실, 과학실, 음악실 등 부속시설에도 천장형 환기청정기 4대가 설치되었다.
특히, 학교본관, 놀이터, 보안관실 등 학생들이 생활하는 실외 공간 총 4곳에는 실외공기 측정기를 설치하여 공사장에서 넘어오는 미세먼지 등 오염된 공기를 모니터링하고 학교 주위의 측정된 실외, 실내 공기데이터를 기반으로 학교에 설치된 환기청정기를 인공지능으로 작동하여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 학교의 모든 공간을 청정하게 유지한다.
총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된 ‘공기질 청정 학교’만들기 프로젝트는 9월 말 완료되었고, 10월부터 학생들은 공기데이터플랫폼 ‘AIR365’를 통해 ▲실시간 공기질 모니터링 ▲데이터 분석 ▲월간 리포팅 ▲원격제어서비스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국내 유일의 공기데이터플랫폼 ’AIR365‘는 공기질 실시간 모니터링, 데이터 분석, 공기정화장치 원격제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미세먼지, 코로나 시대에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는 매우 유용한 솔루션으로 평가받는다.
케이웨더는 봉은초를 비롯한 주요 학교 모든 교실에 공기측정기와 연동되는 공기순환기를 설치하여 공기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기질 청정 학교’를 만드는 사업을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으로 확대하고 이를 위해 10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케이웨더는 지금까지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어린이집, 서울 봉은초등학교, 경기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 대전 대성고등학교 등 전국 20여 개 학교에 환기청정기를 설치해 아이들이 숨 쉬는 공간을 청정하게 관리하고 있다.
케이웨더 김동식 대표는 “케이웨더 환기청정기는 공기측정기를 통해 학생들이 실제로 숨 쉬는 공간의 공기질을 실시간으로 측정·모니터링하고 AI기반으로 환기청정기를 통해 알아서 청정한 공기질을 유지해 주기 때문에 학교에서 특별히 관리자가 없이도 활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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