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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두산연강예술상 시상···설유진·작가그룹 '업체' 수상
[두산연강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두산연강재단이 지난 15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제12회 두산연강예술상’ 시상식을 열고 연출가 설유진 씨와 작가 그룹 ‘업체(eobchae)’를 각각 공연·미술 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연부문을 수상한 설유진 연출은 극단 907 대표로 연극 ‘9월’ ‘제4의 벽’ ‘홍평국전’ 등을 쓰고 연출했다. 설유진 연출은 “지금 여기에 사는 한 인간이 왜, 무엇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하는지, 무엇을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 계속 고민하고 연극으로 만들어보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미술부문을 수상한 ‘업체’는 김나희·오천석·황휘로 구성된 예술가집단이다. ‘업체’는 “‘다 무슨 소용일까, 광막한 네트에 가짜 유리병 편지를 띄운다는 건’ 등의 생각이 우리 셋의 머리를 맴돌 때 수상 소식을 들었다”며 “그곳의 좌표가 어디든 수신해 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은 “올해는 예술가들에게는 더욱 혹독한 시간이기도 하다”며 “이번 수상이 앞으로 우리 문화 예술을 이끌어갈 분들께 위로와 응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두산연강예술상은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한 연강 박두병 두산 초대 회장의 유지를 기려 탄생 100주년인 2010년에 제정된 상으로 공연·미술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만 40세 이하 예술가들을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2억 7,000만 원가량의 혜택이 주어진다. 공연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0만 원과 별도로 1억 5,000만 원 상당의 신작 공연 제작비가 제공된다. 미술 부문 수상자에게도 상금 3,000만 원과 6,000만 원 정도의 두산갤러리 전시비가 별도로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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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레저부 조상인 기자 ccsi@sedaily.com
친절한 금자씨는 예쁜 게 좋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현대미술은 날 세운 풍자와 노골적인 패러디가 난무합니다. 위작 논란도 있습니다. 블랙리스트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착한미술을 찾기 위해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미술관, 박물관으로 쏘다니며 팔자 좋은 기자. 미술, 문화재 전담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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