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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청장 "이르면 23일 국민 70% 접종 완료"

접종 완료율 66.7%

"방역체계 전환시기와 로드맵 논의"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오른쪽)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앞서 손세정제를 바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르면 23일 국민 70%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예측했다.

정 청장은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접종완료율 70% 도달 시점에 대해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초, 10월 23일에서 25일 사이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을 권고 횟수대로 모두 맞아 접종 완료자가 된 사람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총 3,426만 5,084명이다. 우리나라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 9,116명) 대비 접종 완료율은 66.7%다.

정부는 이르면 내달 1일 방역체계를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정 청장은 ‘70% 도달 후 면역 형성기간 14일이 지난 11월 7∼9일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돌입이 가능하냐’는 질문에는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가 방역체계 전환시기와 로드맵을 논의하고 있어, 결정되면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7일 국정감사에서는 “국민의 70%가 접종을 완료하고 면역 형성 기간인 2주가 지나면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해볼 수 있다”고 밝혔지만 지난 18일 방역당국 브리핑에서는 “기계적으로 2주가 지나야 가능하다는 원칙은 없다”면서 조기 시행 가능성을 언급했다.

한편 정 청장은 스푸트니크 V 백신 접종자도 국내 입국 시 자가격리를 면제해달라는 러시아 교민들의 요청에 대해서는 “러시아가 개발한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승인 못 받아서 접종력을 인정하지 못한다”며 “항체 검사로 보완할 수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이 인정하는 백신을 러시아로 가져와 교민에게 접종해달라는 요청에 대해서는 “태국과 베트남 교민에 대해서는 백신을 지원한 바 있다”면서 “외교부와 재외국민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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