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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법원, 쌍용차 우협대상자로 에디슨모터스 선정 방침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쌍용자동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예정이다.

20일 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이날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과 EY한영회계법인으로부터 보고받은 내용을 토대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방침이다. 이엘비앤티(EL B&T)컨소시엄은 자금조달증빙 부족으로 평가에서 제외됐다.



지난 9월 15일 이뤄진 쌍용차 본입찰에는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이엘비엔티 컨소시엄, 인디EV가 참여했다. 하지만 경영정상화 계획 등에 부실이 지적되며 법원은 본입찰 다음달인 16일 한영회계법인을 통해 입찰 업체 3곳에 입찰 서류 보완을 요구했다. 이후 보완서류 마감일까지 자금 조달 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못하자 법원은 10월 15일까지 에디슨·이엘비앤티의 입찰 서류를 재보완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과정에서 인수 제안 가격을 낮게 제시했던 인디EV는 본입찰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쌍용차 관리인은 조만간 법원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허가신청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쌍용차의 부채는 약 7,000여억원에 이른다. 이중 회생절차와 별도로 인수 후 즉각 값아야 할 공익채권만 4000억원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디슨모터스는 쌍용차 토지, 건물, 시설 등을 담보로 산업은행에 대출을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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