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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1년 새 20%↑…746억弗로 글로벌 5위

현대차, 152억弗로 35위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가 사상 처음으로 700억 달러를 넘어서며 세계 5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 브랜드 순위는 전년과 동일하지만 한 해 동안 브랜드 가치가 20%나 뛰었다. 현대자동차도 브랜드 가치 152억 달러를 인정받으며 7년 연속 전 세계 30위권 브랜드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삼성전자는 20일(현지 시간)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 조사에서 브랜드 가치가 746억 달러(약 87조 6,500억원)로 집계돼 지난해에 이어 세계 5위를 달성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 623억 달러(73조 2,211억원)보다 20% 높아진 것으로 이 같은 성장률은 지난 2013년(20%)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또한 이는 올해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이름을 올린 기업들의 평균 가치 성장률인 10%보다 2배 높다. 다음 순위인 6위와의 격차도 지난해 54억 달러에서 올해 171억 달러로 크게 벌어졌다.



이번 조사에서 1~4위는 각각 애플·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구글이다. 이번 조사에서 현대차는 지난해보다 종합 순위가 1계단 오른 35위를 기록했다.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 대비 약 6% 증가한 152억 달러(17조 9,000억 원)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2005년 글로벌 100 브랜드에 처음 이름을 올린 뒤 지금까지 브랜드 순위는 49계단 상승했고 가치는 117억 달러 증가했다. 현대차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 둔화 속에서도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한 것이 7년 연속 30위권 브랜드에 이름을 올리게 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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