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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율 70% …내일 돌파 예상 (종합)

지역발생 1,420명, 해외유입 20명

사망자 16명

지난 21일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연합뉴스




코로나19 '4차 유행'의 확산세가 한풀 누그러진 가운데 지난 21일 신규 확진자 수가 1,400명대 중반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9일(1,953명) 이후 14일 연속 2,000명 미만으로 나오고 있다. 다만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부터 108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40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000~1,600명대를 오르내리는 상황이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1,617명→1,420명→1,050명→1,073명→1,571명→1,441명→1,440명을 기록했다. 최근 1주일(10월 16~22일) 하루평균 확진자 수는 약 1,373명이다.

이날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420명으로 이 중 서울 513명, 경기 512명, 인천 120명 등 수도권에서 1,14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전체 지역발생의 80.6%에 달하는 수치다. 비수도권은 부산·경북 44명, 충북 40명, 충남 27명 등 총 275명(19.4%)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0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6명 늘어 누적 2,725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명 줄어든 342명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양성률은 2.26%(1,543만 7,387건 중 34만 8,969건)다.

지난 2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한편 정부는 이르면 내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인구 대비 70%선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접종 완료율 70%은 정부가 밝힌 단계적 일상회복 전제조건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까지 백신 1차 접종자는 누적 4,064만 4,903명으로 인구 대비 79.2% 수준이다. 접종 완료자는 누적 3,500만 3,778명으로 인구 대비 68.2% 수준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모두발언을 통해 "이르면 내일(23일) 백신접종 완료율이 전 국민의 70%를 넘어서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단계적 일상회복의 출발점에 서서히 다가서고 있다"고 밝혔다. 류근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8월 15일부터 10월 9일까지 8주간 18세 이상 성인 확진자를 분석한 결과,접종 완료자는 미접종자에 비해 중증환자 발생과 사망이 세배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예방접종의 효과는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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