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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하버드 박사까지” AI인재 400명, 4대 과기원으로…금감원, 소비자위 설치해 분쟁·민원 업권별 처리한다 [AI 프리즘*대학생 취준생 뉴스]

과기원 AI 융합 분야 ‘박사 후 연구단’ 400명 임용을 완료…국내 최상위 연구진의 집단·융합연구 지원

금융당국 금융 행정·감독 쇄신 나서…소비자 보호 담당 부서를 비롯한 조직 개편 진행

與 방통위 폐지·상임위 조정 처리…野는 필리버스터 이어가며 대규모 장외 집회 열어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MIT박사 400명 스카우트! 카카오는 굴복했다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AI 분야 박사급 인재 대규모 확보 성공: KAIST 등 4대 과기원이 해외 인재 159명을 포함해 총 400명의 박사후연구원 임용을 완료하며 AI 인재 확보 경쟁에서 앞서나가는 모습이다. 각 연구원은 최대 9000만 원 이상의 인건비를 지원받으며 산업계 진출을 위한 맞춤형 경력개발 프로그램까지 제공받아, 취준생들에게는 AI 분야가 정부 차원의 강력한 지원을 받는 유망한 진로임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 금융감독 체계 소비자 중심으로 전면 혁신: 금감원이 소비자보호 전담 조직을 수석부원장 직속 본부로 격상하고 업권별 전문 부서를 신설하는 파격적 개편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금융소비자보호, 분쟁조정, 상품심사 등 전문 분야 일자리가 폭넓게 창출되며, 관련 법무·경영 전공자들에게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취업 기회가 활짝 열릴 전망이다.

■ 정부조직 개편으로 신규 부처 출범 가속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새롭게 출범하며 기존 업무 영역을 대폭 확장하는 동시에,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로 에너지 정책 164명이 이관되는 대규모 조직 개편이 완료됐다. 이러한 조직 재편은 관련 분야 공무원 및 공공기관 채용에서 새로운 직무와 전문성 요구사항의 지각변동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1. MIT·하버드 박사까지…AI인재 400명, 4대 과기원으로

- 핵심 요약: 과기정통부가 주도한 이노코어 사업으로 KAIST 등 4대 과기원에 MIT, 스탠포드, 하버드 등 해외 최고 수준 박사후연구원 400명 임용을 완료했다. 해외 인재 159명을 포함해 각 연구원은 최대 9000만 원 이상의 인건비를 지원받으며, 국내 신규 박사 116명 채용으로 두뇌유출 방지에도 기여하는 상황이다. 우선 박사후연구원들이 기업, 출연, 대학 등에서 현장 실무경험을 축적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각종 공동연구를 지원한다. 과학기술원 교원과 산·학·연 연구자를 공동 지도교수로 지정하고, 해당 기관에 겸직 또는 파견 형태의 인력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2. 금감원, 소비자위 설치…분쟁·민원 업권별 처리

- 핵심 요약: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 당국 조직개편 철회 이후 첫 긴급 회동을 갖고 금융 행정·감독을 쇄신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금감원 내 금융소비자보호처가 수석부원장 직속 본부 조직으로 격상되며 소비자 보호 담당 부서를 업권별 감독 부문의 최선임 부서로 두신 조직개편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원장 직속 금융소비자보호위원회도 신설한다. 4일 출범한 ‘사전 예방적 금융 소비자 보호 강화 태스크포스’는 금융소비자보호기획단으로 확대하고 금소처 산하에 있는 분쟁조정 1~3국을 은행·보험·금융투자 등 권역별 본부로 재편한다.

3. 與 방통위 폐지·상임위 조정 처리…野 필버+집회 쌍끌이



- 핵심 요약: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여권이 국회 본회의에서 방송통신위원회를 폐지하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를 설치하는 법안을 단독 처리하며 정부 조직개편을 완료했다. 새로운 방송미디어통신위는 기존 방통위 역할에 과기정통부의 유료방송, 뉴미디어 정책까지 담당하게 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로 개편되어 심의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가 가능해진다. 이어 국회는 이날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관련해 국회 상임위 명칭과 소관 사항을 변경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을 민주당 주도로 의결했지만 국민의힘은 재차 필리버스터를 실시한 후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4. 한국생산성본부, 첨단분야 강화…‘3D 디자인 공모전’ 개최

- 핵심 요약: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첨단산업 역량 강화를 위한 3D 디자인 공모전 ‘3D 디자인 포 더 퓨처(Design for the Future)’를 개최한다. 미래 운송수단·방산·로봇, 반도체·전자·통신 IT 혁신제품, 에너지 혁신제품 등 3개 분야에서 진행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600만 원 상당의 오토데스크 유니버시티 참가 특전이 주어진다. 국내 대학·대학원생만 참가할 수 있으며 접수는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5. ‘에너지 뗀’ 산업부 장관의 마지막 한전 방문

- 핵심 요약: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전력 유관 공기업을 방문했다. 내달 1일부터 산업부의 에너지 정책 기능과 한전 등 21개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이 모두 기후부로 이관되는 32년 만의 대규모 조직 개편이 단행됨에 따라 산업부 장관이 한전을 비롯한 전력기관을 방문하는 것은 사실상 이번이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장관은 29일 전남 나주에 위치한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전력거래소 본사를 찾아 “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에서 우리 기업과 산업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에너지와 긴밀한 협력이 필수”라고 강조함과 동시에 “조직개편 이후에도 산업과 에너지가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6. 혹평에 백기 든 카카오…연내 ‘친구탭’ 되돌린다

- 핵심 요약: 카카오가 잇따른 개편에 대한 이용자들의 혹평으로 결국 신설된 ‘친구’ 탭을 연내 업데이트 전으로 되돌리기로 했다. 카카오는 29일 카카오톡 업데이트에 따른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존 ‘친구 목록’을 친구 탭의 첫 화면으로 되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의 피드형 게시물은 별도 ‘소식’ 메뉴를 통해 볼 수 있도록 한다. 동시에 카카오는 세 번째 탭인 ‘지금’ 탭에 추가한 숏폼에서 미성년자 보호를 위한 절차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23일 카카오는 이용자의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해 카카오톡의 ‘친구’ 탭을 인스타그램과 같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처럼 업데이트했지만 양대 앱마켓에서 카카오톡에 대한 1점 혹평이 쏟아졌다. 혹평에 결국 카카오톡이 ‘친구’ 탭을 되돌리기로 하자 이번 개편의 성공 여부는 다음 달 중 탑재되는 ‘인공지능(AI)’ 서비스에 달려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25년 9월30일(화)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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