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고 최근에는 갑작스러운 한파로 가정에서는 창문을 자주 열지 않아 쾌적한 실내환경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홈케어 전문 업체들이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코웨이는 최근 ‘아파트 환기장치 케어 서비스’를 선보였다. 체계적인 실내공기질 관리로 위생을 강화를 위해 환기장치 클리닝·필터 교체 등 전문 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실내 공기질 관리 전문가인 홈케어 닥터가 방문해 사용 환경 진단부터 제품 점검, 분해 청소, 필터 교체 등의 서비스를 진행한다.
웅이아저씨는 실내 공간의 악취 진단·차단을 서비스를 출시했다. 화장실의 배수구를 비롯해 싱크대, 베란다 등 집안 곳곳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악취의 근원지를 정밀 냄새 진단기로 측정해 찾아내고, 트랩 시공을 통해 차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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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이아저씨가 얼마전 출시한 배수구 악취차단 제품 ‘웅이트랩’은 배수구 악취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다. 사용하고 있는 배수구의 크기에 맞춰 가위로 쉽게 재단한 후 장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배관에서 올라오는 악취는 물론 벌레까지 차단한다.
웰스는 홈케어 서비스 전문가 ‘웰스 홈마스터’를 운영하고 있다. 웰스 홈마스터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세탁기·건조기·에어컨 등 가전·가구 케어를 전문으로 한다. 오염도 측정부터 내·외부 살균·세척·관리 등 특성에 따른 차별화된 맞춤형 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청결도를 관리해 준다. 웰스는 최근 개인위생과 방역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웰스 홈마스터’를 늘리고 있다.
홈케어 업계 관계자는 “건강에 신경을 많이 쓰는 현대인들은 운동이나 영양제 복용 뿐 아니라 집안 환경을 깨끗하게 하기 위한 노력도 소홀이 하지 않는다”며 “집안이 깨끗해야 몸도 건강하기 때문에 최근 쾌적한 집안환경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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