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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친환경 기술 개발 스타트업 3곳 추가 투자

기후 변화 막기 위해 조성한 펀드 통해 투자

전기차 충전·친환경 포장·대체연료 개발사 대상

아마존 로고./로이터연합뉴스




아마존이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조성했던 펀드를 통해 스타트업 3곳을 추가로 투자한다고 밝혔다.

27일(현지 시간)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아마존은 전기차 충전 기술 개발 스타트업 리질리언트파워와 친환경 포장 스타트업 CMC기계, 대체연료 개발 기업 인피니엄 등 3곳을 추가로 투자한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지난해 6월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해 20억 달러(약 2조 3,500억 원) 규모의 ‘기후서약펀드’를 조성해 친환경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 11곳에 투자해왔다.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아마존은 회사당 수백만 달러에 이른다고 밝힌 바 있다.



새로 투자를 받게 된 리질리언트파워는 충전이 빠르고 탄소발자국이 적은 전기차 충전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아마존은 “리질리언트파워에 대한 투자가 아마존이 2030년까지 전기 배송 차량 10만 대를 배치한다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CMC기계는 제품의 정확한 사이즈에 맞춘 박스를 만드는 회사다. 별도의 플라스틱 충전재가 필요 없어 친환경 포장 기술로 주목받는다. 인피니엄은 초저탄소연료를 개발하는 회사로 항공운송과 해상화물에서 탄소 배출이 많은 기존 연료를 대체할 연료를 개발하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1월 인피니엄에 투자한다고 밝혔는데, 이번에 그 규모를 늘린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아마존은 2040년까지 탄소중립(탄소 순배출량 0)을 달성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아마존의 기후서약펀드 책임자인 매트 피터슨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1~2년이 아닌 3~5년을 내다보며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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