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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미래기술 확보' 기술공모전 개최…15건 선정

한국과학기술원 최우수상 수상

수상작엔 연구비 등 지원…실효성 검증 지원도





현대건설(000720)은 미래 건설기술 발전을 위해 ‘2021 현대건설 기술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최우수 1건 등 총 15건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2008년 국내 건설사 최초로 시행해 올해로 14년째를 맞은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에는 올해 141개 국내 기업, 대학, 연구기관에서 157건의 기술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현대건설은 이중 아이디어 적정성, 개발 필요성, 경제성, 창의성 등을 심사해 총 15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원가 절감 기술 9건(토목 5건, 건축주택 3건, 플랜트 1건) ▲스마트 건설 3건 ▲친환경 3건이다.



최우수 기술은 한국과학기술원이 제안한 ‘복합촉매를 이용한 질소저감 수처리 기술’이 선정됐다. 낮은 전압의 전기와 촉매로 물 속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기술인데, 이를 활용하면 기존 미생물을 이용한 처리기술 처리공정을 단순화해 비용을 약 2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이밖에 ‘세트이엔지’의 ‘열화학적 슬러지 가용화 기술’ 등 4개 기관의 응모작은 우수기술로 선정됐다. 경희대의 ‘건설현장의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탄소 저장 시뮬레이터와 탄소 저장 건설기술 개발’ 등 10개 기관은 장려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대학 및 연구기관에는 현대건설 기술연구원과 협의를 통해 연구비 및 연구개발 협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은 동반성장 협력기금을 통해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또 기술 아이디어 검증을 위해 건설현장을 제공해 실효성 검증에 나서고 검증 후 실효성이 입증되면 사업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우리나라 건설기술의 높은 발전 가능성을 보여줘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기업, 대학 및 연구기관과 동반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미래 건설기술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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