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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유해란·허다빈, 세게 한 번 붙자[서울경제 클래식]

31일 오전 10시 30분 챔피언 조 출발

앞 조선 이가영·이승연·나희원 동반 플레이

김효주가 30일 제주 서귀포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3라운드 15번 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서귀포=오승현 기자




서울경제GOLF | 김효주(26·롯데)는 프로 골퍼 중 가장 완벽한 리듬과 템포를 가졌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동료 선수들도 김효주의 리듬을 닮고 싶어합니다. 김효주가 생각하는 리듬은 뭘까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13승의 김효주(26·롯데), ‘섬’에서만 3승을 거둔 유해란(20·SK네트웍스), 5년 차 막바지에 데뷔 첫 우승을 노리는 허다빈(23·삼일제약)이 챔피언 조 대결을 벌인다.

이들 셋은 31일 제주 서귀포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최종 4라운드를 오전 10시 30분에 함께 출발한다. 김효주가 10언더파 단독 선두, 허다빈은 9언더파 2위, 유해란은 8언더파 3위다.

김효주는 KLPGA 투어 통산 13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4승을 올린 한국 여자 골프 간판이다. 지난달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우승 뒤 한 달여 만에 또 우승 기회를 잡았다.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2라운드 4타 차 공동 6위에서 1위로 뛰어오른 김효주는 “어제(29일)부터 퍼트 감이 좋아졌다”며 “선두가 됐다고 해서 달라지는 건 없다. 앞선 사흘과 똑같은 마음으로 즐겁게 치겠다”고 했다.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자다.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1라운드 1번 홀에서 드라이버 샷 하는 유해란. /서귀포=이호재 기자


유해란은 지난해 김효주가 상금왕 등 3관왕을 할 때 상금 순위 2위에 오르고 신인왕을 차지한 강자다. 통산 3승을 모두 섬에서만 올렸는데 그중 2승이 제주에서 나왔다. 개인 후원사가 주최하는 대회라 시즌 2승에 대한 의욕이 남다르다.

허다빈은 지난해 우승 경쟁 끝에 최종 공동 6위에 올랐던 선수다. 데뷔 5년 차에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첫날 단독 선두에 오른 뒤 떨어질 위기가 있었지만 고비를 잘 넘기며 챔피언 조에 들었다. 2년 연속으로 이 대회 챔피언 조로 경기한다. 핀크스GC는 허다빈이 KLPGA 투어 대회 코스 중 가장 좋아하는 골프장이라고 밝힌 곳이다.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1라운드 16번 홀에서 퍼트 라인을 읽는 허다빈. /서귀포=오승현 기자




◇서경 클래식 FR 주요 선수 조 편성

오전 9시 46분 최혜용 이소영 임은빈

오전 9시 57분 안나린 임진희 이소미

오전 10시 8분 박지영 최예림 임희정

오전 10시 19분 이가영 이승연 나희원

오전 10시 30분 김효주 허다빈 유해란

※1번 홀 출발

서울경제GOLF | 키 176㎝의 유해란(20·SK네트웍스)은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우승자 중 유일하게 로프트 8도짜리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선수입니다. 그만큼 힘이 있다는 뜻입니다. 보통 여자 프로 골퍼들은 9도 드라이버를 사용하죠. KLPGA 투어 3승을 모두 섬에서 거둬 '아일랜드 퀸'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울경제GOLF |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첫날 단독 선두, 2·3라운드 단독 2위에 오른 허다빈의 드라이버 샷입니다. 허다빈은 이번 시즌 준우승 2회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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