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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레이블즈' 방탄소년단·세븐틴, 국내 음반 첫 주 판매량 톱10 장악

방탄소년단(위), 세븐틴 / 사진=빅히트 뮤직,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하이브 레이블즈 그룹 방탄소년단과 세븐틴이 국내 음반 발매 첫 주 판매량 역대 ‘톱 10’을 장악했다.

30일 한터차트 집계에 따르면, 세븐틴이 지난 22일 발매한 미니 9집 ‘아타카(Attacca)’는 닷새 만에 115만 장 이상 팔리는 등 일주일(10월 22일~28일) 동안 총 133만 5,862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발매된 음반으로는 초동(발매 첫 주) 판매량 3위이자, 역대 음반 발매 첫 주 판매량으로는 6위의 기록이다.

음반 발매 첫 주 판매량 역대 1~4위 기록은 방탄소년단이 차지했다. 2020년 2월 발매돼 첫 주에 무려 337만 8,000여 장 팔린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이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고, ‘비(BE)’(227만 장)가 2위,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213만 장)가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올여름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던 ‘버터(Butter)’는 싱글 CD임에도 197만 장이 발매 첫 주에 팔려 4위에 올랐다.



세븐틴 역시 ‘아타카’ 이외에도 여러 앨범을 10위권에 포진시키며 음반 강자의 저력을 입증했다. 지난 6월 나온 ‘유어 초이스(Your Choice)’(136만 장)가 5위, ‘헹가래’(109만 장)가 ‘아타카’에 이어 역대 7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로써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인 방탄소년단과 세븐틴이 음반 발매 첫 주 판매량 역대 1~7위 ‘줄 세우기’에 성공했다.

여기에 역대 9위인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100만 장)와 10위인 세븐틴 ‘; [세미콜론](; [Semicolon])’(93만 장)까지 합치면 방탄소년단이 5개, 세븐틴이 4개의 앨범을 차트인 시켜 음반 발매 초동 판매량 역대 ‘톱 10’ 중 9개가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의 앨범이다.

2021년 발매된 K-팝 아티스트의 음반에 한정할 경우, 발매 첫 주 판매량 1위는 방탄소년단의 ‘버터’(197만 장)가 차지하고 있고, 이어 세븐틴의 ‘유어 초이스’(136만 장)와 ‘아타카’(133만 장)가 각각 2, 3위를 기록하고 있어 하이브 레이블즈의 막강한 파워를 가늠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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