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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 소형 아파트도 10억 호가…합리적인 가격의 신규 주거단지 눈길

최근 여러 호재로 인해 송도국제도시의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전용 60㎡ 정도의 소형 아파트도 10억원을 호가하는 등 높은 거래가를 형성하면서 신규 분양단지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송도 부동산 시장의 상승세를 견인하는 대형 호재는 K-바이오랩허브(예정)와 GTX-B노선이다. GTX-B노선(예비타당성조사 통과)은 오는 2022년 착공, 2027년 개통예정이다. 서울 주요 도심을 지나 경기 마석까지 이어지는 노선이 설치돼 광역 교통환경이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또한 올해 송도국제도시가 K-바이오랩허브 최종 후보지로 확정된 것을 비롯해 SK바이오사이언스의 본사 이전 등이 계획되면서 대규모 바이오 연구 산업 클러스터가 송도 7공구를 중심으로 형성될 전망이다. 여러 호재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송도국제도시로 수요자들이 몰려 부동산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실제 올해 10월 기준(출처: 네이버 부동산) 송도국제도시의 소형 아파트 시세를 살펴보면, 지난 2018년 9월 입주한 ‘더샵 센트럴시티’의 전용 59㎡는 현재 약 10억 5,000만원 대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 이 뿐만 아니라 2017년 11월에 분양해 입주 5년차에 접어든 ‘글로벌파크 베르디움’의 전용 63㎡도 약 10억원을 호가하고 있다. 두 단지 모두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소형 타입을 갖춘 아파트로 입주시기가 4년 이상의 신축 단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형 아파트뿐 아니라 주거용 오피스텔 시장 역시 아파트의 대안 상품으로 각광받으며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지난해 입주를 시작한 ‘힐스테이트더테라스’의 전용 84㎡는 11억원의 매매 호가를 기록했다. 여기에 비교적 최근 공급된 ‘대방디엠시티(2023년 7월 입주 예정인)의 전용 84㎡는 12억 5,000만원에 형성된 매물까지 등장했다. 송도국제도시의 탁월한 입지와 미래가치로 주택수요자가 몰리면서 소형 아파트의 대안인 주거용 오피스텔까지 가격이 빠르게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송도국제도시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송도국제도시에 바이오 기업의 입주, GTX-B노선, 주안송도트램 등을 비롯해 호재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부동산 분위기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소형 타입 아파트가 10억원을 넘는 것은 기본이고, 주거용 오피스텔까지 10억원을 돌파하면서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분양하는 신규 주거상품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송도국제도시에 주거상품들이 높은 매매호가를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분양되는 신규 단지들에 이목이 집중된다.

더샵 송도엘테라스 투시도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들어서는 ‘더샵 송도엘테라스’가 지난 29일(금)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 가운데,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돼 눈길을 끈다. 이 단지는 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 84㎡로만 구성돼 있으며, 분양가는 약 6억 4,800만원부터 8억 4,700만원까지 형성돼 있어 인근 같은 타입의 주거형 오피스텔 대비 약 2억원 이상 낮은 가격으로 분양된다. ‘더샵 송도엘테라스’ 바로 앞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 본사가 이전해올 예정이며, 11공구에 들어설 계획인 첨단산업단지와 주거단지가 가까워 직접적인 수혜단지로 주목 받고 있어 향후 가치상승에 대한 기대도 해 볼 수 있다. 또한 입지적으로 송도 대표 상권인 트리플스트리트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상권 연계도 기대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7층 규모로, 오피스텔 전용 84㎡, 총 144실과 상업시설은 81실(지상 1층~2층)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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