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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도 비즈니스 트랙 재개 논의 중…입국 절차 간소화되나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단기 비즈니스 목적 방문이나 유학생을 대상으로 이달 내 신규 입국 비자 발급을 검토하는 가운데 외교부가 한일 간 비즈니스 트랙 재개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확인했다.

2일 외교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외교부를 포함한 우리 정부는 관련 보도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며 “최근 여러 계기로 한일 간 소통이 이뤄지고 있는데, 이럴 때마다 정부는 일본 측에 일정 조건이 충족되면 기업인과 유학생의 왕래가 자유로워야 하고 가능하면 시급히 관련 조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누누이 강조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 측도 우리의 이런 입장을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15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진행한 첫 통화에서도, 지난 9월 유엔총회를 계기로 미국에서 이뤄진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서도 비즈니스 트랙 재개 문제에 대해 논의해왔다는 것이다.

한편,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지난달 24일 모테기 일본 외무상과 만나 양국 비즈니스 관계자들의 출입국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로써 이날부터 양국 기업인은 상대국을 방문할 때 14일간 격리 기간을 거치지 않고 활동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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