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하반기 삼성 대졸 신입사원 공채 필기시험인 '직무적성검사'(GSAT)가 6일부터 이틀간 실시된다.
시험은 온라인으로 치러지며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생명, 제일기획 등 20개 삼성 주요 계열사 하반기 공채 지원자가 대상이다.
시험은 이틀간 오전, 오후 한 차례씩 총 4개 조로 진행된다.
시험 과목은 수리(20문항)·추리(30문항)이고 시험시간은 사전점검 60분, 시험 60분 등 약 2시간이다.
응시자는 집에서 개인 컴퓨터를 활용해 시험에 응시하고, 감독관은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시험을 감독한다.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응시자들은 스마트폰으로 시험을 치르는 본인의 모습을 촬영해야 한다.
삼성은 GSAT 합격자를 대상으로 11∼12월 중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삼성은 5대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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