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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질 때가 기회였나’...비트코인 8,000만원 재돌파

4.6% 오른 8,010만원대 거래

이더리움 578만원으로 연일 사상 최고치 경신

뉴욕 시장 당선인 "학교는 암호화폐 관련 기술 가르쳐야"

인플레 헷지 움직임에

기관 투자자도 익스포져 늘리는 움직임

/연합뉴스




비트코인 가격이 약 20일 만에 8,000만원을 다시 돌파했다.

8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 8,01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4.6% 오른 가격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21일 새벽(한국 시간 기준) 한 때 8,175만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이후 하락해 7,000만원대 초반까지 미끄러졌다. 하지만 다시 오르기 시작해 8,000만원선을 회복했다.



전세계 암호화폐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같은 시각 3.5% 오른 578만원에 손바뀜이 이뤄지고 있다. 최근들어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 중이다. 리플은 5% 오른 1,560원, 솔라나는 1% 내린 약 3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비단 국내에서만의 현상이 아니다. 해외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6만 6,000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8.9% 급등한 채 거래되고 있다. 이에 해외 거래소와 국내 거래소에서의 암호화폐 가격 차이를 말하는 '김치 프리미엄'은 대부분의 암호화폐에서 2%대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는 암호화폐를 둘러싼 각종 우호적인 소식과 인플레이션 헷지(리스크 회피) 움직임 때문으로 풀이된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 당선인은 최근 자신의 첫 석달 급여를 비트코인으로 받겠다고 말했고 7일(현지시간)에는 “학교는 암호화폐와 관련 기술에 대해 가르쳐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 흐름 속에 암호화폐가 리스크를 회피할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도 가격을 밀어올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암호화폐의 제도권 편입이 가시화하면서 제도권 금융사들도 이에 발을 담그길 원하며 그 과정에서 가격도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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