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어센덱스가 5,0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어센덱스는 지난 3일 글로벌 사모펀드 및 벤처 캐피탈로부터 총 5,0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B 모금을 마감했다고 10일 밝혔다.
투자에 참여한 펀드는 점프 캐피털(Jump Capital), 알라메다 리서치(Alameda Research), 언커리레이티드 벤처스( Uncorrelated Ventures), 이터나캐피탈(Eterna Capital), 아케론 트레이딩(Acheron Trading), 나씽 러시치(Nothing Research), 팜 드라이브 캐피털(Palm Drive Capital) 등이다.
이들은 유망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관련 기업에 투자를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점프 캐피탈은 암호화폐와 핀테크에 투자하는 대표적인 벤처 펀드다. 이터나 캐피털은 영국에 본사를 둔 벤처 캐피탈 펀드로 혁신적인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하는 회사에 투자해오고 있다. 아케론 트레이딩은 디지털 자산을 위한 유동성을 관리하는 마켓 메이킹 회사로 전 세계적으로 중앙화 거래소와 분산형 거래소에 2억 5,000만 달러 이상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팜 드라이브 캐피탈 역시 전 세계 100개 이상의 주요 소프트웨어 및 인터넷 회사에 투자한 뉴욕 및 마이애미에 기반을 둔 벤처 캐피탈회사다.
조지 카오(George Cao) 어센덱스 공동 대표는 “최근 종료한 시리즈 B 모금 라운드에 저명한 투자자들이 회사의 가치를 믿고 참여해줘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 회사의 글로벌 비지니스 개발 책임자인 쉐인 몰리더(Shane Molidor)는 “어센덱스는 시리즈 B 펀드를 활용해 국제 시장 진입을 가속화하고 특히 블록체인 기반 이자 생성 프로토콜에 중점을 둔 혁신적인 추가 상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센덱스는 2018년 8월 ‘비트맥스’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암호화폐 금융 플랫폼이다. 전 세계적으로 100만명이 넘는 개인 및 기관 고객에게 암호화폐 투자에 필요한 정보 및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현물거래와 지갑 인프라, 200개 이상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대한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디파이(DeFi) 부문에서 60개 이상의 프로젝트와의 협업으로 블록체인 업계의 인프라 파트너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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