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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中 광군제 매출 첫 100억 달성...작년 比 22.7%↑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115390)이 올해 중국 광군제(光棍節)에서 처음으로 매출 100억 원을 달성했다.

락앤락은 중국의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에서 올해 매출 6,044만 위안(약 103 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위안화 기준으로 전년 대비 22.7% 성장한 수치다. 코로나19로 중국의 소비 둔화 움직임 속에서도 락앤락은 자사 최초로 위안화 기준 6,000만 위안, 한화 100억 원 매출을 초과하며 7년 연속 매출이 늘어나는 성과를 보였다.



이번 광군제에서 락앤락은 글로벌 대표 모델 ‘공준(俊俊)’을 전면에 내세운 ‘베버리지웨어’가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또 품질뿐 아니라 디자인을 따지는 중국의 Z세대를 겨냥해 제품의 기능적인 면과 함께 디자인 특징을 강조하는 영상을 지난 9월부터 공준 웨이보 등을 통해 선보였다.

락앤락 관계자는 “이번 광군제에서는 중국 소비 트렌드를 이끄는 젊은 세대를 공략해 중국 주력 제품인 실루엣 텀블러와 댄디 텀블러를 중심으로 베버리지웨어의 매출 상승이 돋보였다”며 “향후에도 베버리지웨어뿐 아니라 식품보관용기와 쿡웨어, 소형가전 등 4대 주력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역량을 집중해 중국 내 시장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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