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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영화 거장 '장이머우', 한국전쟁 소재 영화 내년 개봉

딸 장모 감독과 공동 연출 '저격수' 포스터 공개

장진호 이어 '항미원조' 승리 강조, 애국심 고취





중국 영화계의 거장 장이머우 감독이 한국전쟁을 소재로 한 영화 ‘저격수’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22일 중국 온라인 매체 펑파이는 장이머우 감독이 그의 딸 장모 감독이 연출을 맡은 저격수의 최종 포스터를 공개하고 2022년 2월1일 개봉한다고 보도했다.

이 영화는 한국전쟁 당시 활약한 전쟁 영웅 장타오팡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장타오팡은 32일 동안 436발의 총탄으로 적군 214명을 사살한 인물로, 중국에선 전쟁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다.



이 영화는 장이머우가 딸과 함께 공동 연출한 첫 작품으로, 당초 올해 국경절 연후에 개봉될 예정이었으나 내년으로 다소 미뤄졌다.

중국은 6·25 한국전쟁을 미국에 맞서 조선(북한)을 도왔다는 의미로 ‘항미원조전쟁’으로 부른다. 최근 미중 관계가 악화된 가운데 올해 블록버스터 영화 ‘장진호’를 개봉하며 애국주의를 고취시켰다. 내년 개봉할 저격수 역시 중국측의 시각으로 한국전쟁을 다룬 영화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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