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롤러코스터 금융시장: 미중 관세전쟁 속 원·달러 환율이 20일 만에 100원이나 폭락하는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하루 변동 폭만 50원에 육박하며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급락했다. 대만달러가 9% 급등한 점도 원화 강세를 부추기는 요소다.
■ 안전자산으로 쏠리는 자금: 트럼프 대통령이 터뜨린 글로벌 시장 혼란이 지속되자 외국인들이 안전자산인 한국 국채 선물을 35조 원 대거 매수했다. 미국 자산 대신 한국 채권으로 자금이 유입되며 3년물 금리는 0.3%p 하락했다. 한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금리 인하는 의심 말라”며 통화완화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보여줬다.
■ K금융의 글로벌 도약: 한국투자증권이 골드만삭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K금융의 글로벌 확장에 시동을 걸었다. 국내 금융사가 골드만삭스와 MOU를 체결한 것은 처음이다. 한국투자증권의 글로벌 금융상품 잔액은 올해 1분기 기준 11조 500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관세 너무 불안”…外人, 한달간 ‘안전자산’ 국채 35조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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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요약: 외국인 투자가들이 4월 한 달 동안 한국의 3년 국채 선물 23조원과 10년물 선물 12조원을 순매수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지난달 초 연 2.584%에서 월말에는 연 2.267%까지 하락했다. 미국발 관세전쟁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산된 영향이다. 한국 경제가 성장률이 낮아져 한국은행이 금리를 낮출 것이라는 예상도 한몫했다.
2. 대만달러 뛰자 원화도 껑충…원·달러 역외서 1370원대 ‘롤러코스터’
- 핵심 요약: 원·달러 환율이 미중 관세전쟁 등의 여파로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불과 한 달 전 1484원까지 치솟았던 환율이 최근에는 1370원대까지 급락했다. 특히 대만달러 가치가 급등하면서 원화도 함께 강세를 보였다. 이는 대만과 한국의 산업구조가 비슷해 금융시장에서 함께 움직이는 경향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미중 관세 협상 진전 기대감이 환율 하락에 영향을 주었지만, 앞으로도 큰 폭의 변동이 계속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3. 이창용 “환율 예측 어려워…금리 인하는 의심 말라”
- 핵심 요약: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경기 상황에 따라 금리를 충분히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여러 지표를 볼 때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내릴 가능성이 크고 기준금리를 낮출 이유가 많다고 언급했다. 환율 변동성 대응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다만 한 번에 큰 폭(0.50%포인트)으로 금리를 내릴지는 경제 데이터를 보고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4. 한투證, 골드만삭스 손잡고 K금융 글로벌 확장
- 핵심 요약: 한국투자증권이 골드만삭스자산운용과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펀드 소싱과 시장 분석 자료 공유, 직원 간 교류 등 포괄적 협업이 활성화될 예정이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강조해온 ‘글로벌 파트너십’ 전략의 일환으로, 이미 한국투자증권의 해외 금융상품 규모는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해 11조 5000억 원에 달한다.
[키워드 TOP 5]
안전자산 선호, 환율 변동성, 금리인하 기조, 글로벌 파트너십, 투자다각화,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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