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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 푸이그 한국 온다…키움과 100만달러에 계약

다저스 시절 ‘류현진 절친’

야시엘 푸이그. /사진 제공=키움 히어로즈




류현진의 절친한 팀 동료였던 야시엘 푸이그(31·쿠바)가 KBO리그에서 뛴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는 외야수 푸이그와 신규 외국인 선수 상한인 100만 달러(약 11억 7,000만 원)에 계약했다고 9일 발표했다.



푸이그는 메이저리그 복귀를 추진했으나 최근 리그 직장 폐쇄로 협상 자체가 막히자 마음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3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푸이그는 첫해 타율 0.319, 19홈런으로 활약하며 리그 신인왕 2위에 올랐다.

하지만 돌발 행동이 잦아 악동 이미지가 박히면서 2019년을 마지막으로 빅리그에서 사라졌다. 7시즌 통산 성적은 타율 0.277, 132홈런. 올해는 멕시칸리그에서 보냈고 최근 도미니칸 윈터리그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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