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교육부, "학교방문 접종 15일부터 본격 실시"

12일 정오까지 수요조사, 8만명 이상 방문 접종 신청

보건소·위탁의료기관 접종팀이 학교 직접 방문해 접종

지난 10월 서울시 양천구 홍익병원에서 한 고등학교 학생이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받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청소년들의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시행되는 ‘학교 방문 백신접종’이 15일부터 본격 실시된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은 12일 영상회의를 열고 ‘찾아가는 백신접종’ 및 13일부터 24일까지 실시되는 ‘집종 접종 지원 기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등교 전 코로나19 의심증상 발생 여부 등을 체크하는 ‘건강상태 자가진단앱’을 통해 지난 6일부터 이날 12시까지 학교 방문 접종 희망수요 조사를 실시했으며 최종 결과를 시도교육청을 통해 지자체에 제공할 계획이다. 당초 8일까지 희망 수요조사를 진행하려고 했으나 충분한 수요조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기간을 연장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8,374개교(1명이상 신청) 8만0,433명이 방문 접종을 신청했다.



지자체와 교육청은 이를 토대로 지역단위 여건을 고려한 접종세부방안을 확정하고 학부모 동의, 접종팀 구성, 백신 확보 등 준비를 마칠 예정이다. 교육부는 대부분의 지역이 15일부터는 본격적인 접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자체별 접종방식과 시기는 지역 여건과 학교별 희망자 수 등을 고려하여 추진된다”며 “학교 방문접종시에는 보건소나 위탁의료기관의 방문접종팀이 안전하게 접종을 진행하고 학교별 접종 대상 인원이 적거나 접종기관 내소 접종을 희망하는 경우는 보건소·위탁의료기관 등에 학교 단위로 일정을 정해 접종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청은 무엇보다 안전한 접종이 중요한 만큼 지자체 및 학교에 접종 안내문, 응급상황 및 이상반응 대응을 위한 준비사항, 예방접종 관련 불안반응 및 대처 요령, 아나필락시스 대응 매뉴얼, 학교 준비사항 등을 배포해 철저히 준비하도록 했다.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현장 이상반응을 대비해 구급차 배치 또는 119구급대와 협의를 통한 즉시 출동체계를 구축한다.

청소년 대상 방역패스 도입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최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밝힌 대로 기본원칙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관계부처와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보완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