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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이재명, 추경은 예산 운영하는 文 대통령과 상의하라”

金 “손실보상 100조 원은 집권했을 때 얘기”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13일 “추경을 어떻게 할지 정부와 상의를 해야지 자꾸 야당에 대해 이러고 저러고 이야기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회의에서 추경에 대해 “예산 운영과 관련해선 현 집권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판단할 것”이라며 이 같이 설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과 여당이 ‘ 50조 원 추경 즉각 협상’을 주장하는 데 선을 그은 발언이다. 국민의힘이 아니라 정부와 협의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위원장은 “우리가 이야기한 (손실보상) 100조원이라는 기금은 윤석열 후보가 집권했을 적에 어떻게 하리라는 것을 국민에게 제시하기 위해 이야기한 것”이라며 “그것을 여당 후보와 협상하기 위한 하나의 형태로 착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김 위원장은 코로나 확산세와 관련해“정부는 가을에 (백신) 접종을 70% 정도가 하면 집단면역이 생길 것이라 예견했지만 집단 면역은 고사하고 확진자 수가 점점 늘어나서 겨울철 의료체계가 붕괴되고 사망자 수가 급증할 수 있는 사태가 도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이 사태에 대해 명확하고 확실한 대책을 강구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방역이 과학적 근거로 이뤄져야 하는데 정치적 판단으로 방역을 하고 선전에 급급하다 보니 이런 사태가 벌어진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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