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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교회 1곳 감염집단 추가…하루 63명 확진

중구 성안제일교회 6명 추가, 누적 46명…시, 폐쇄조치

중구 A교회 새 감염집단 분류…누적 11명

남구 친척모임 2명 추가···누적 20명

감염경로 불분명 21명···지역사회 감염 지속

송철호 울산시장이 14일 오전 중구 성안제일교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에 따른 폐쇄조치 행정명령서를 부착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시




울산시는 14일 오후 6시 기준(13일 오후 6시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6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를 감염집단별로 보면, 전날 확진자가 급격히 늘었던 중구 성안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6명 늘었다. 이 교회는 지난 8일 양성 판정을 받은 교인이 해당 교회를 찾으면서 현재까지 교인과 가족 등 모두 46명이 확진됐다. 교인이 43명이며, 3명은 가족 등 접촉자다. 성안제일교회는 교인이 60명 가량으로 소규모 교회다. 하지만 교회에서 새벽부터 기도와 예배 등 밀접접촉이 있었다. 특히 교인 중 백신 미접종자가 대부분이었다.

울산시는 해당 교회에 대해 모임을 금지하는 폐쇄조치 행정명령을 내렸다.



중구에선 또 다른 교회가 새 감염자 집단으로 지정됐다. 중구 A교회는 13일 첫 감염자 확인 이후 가족 확진자가 나왔으며, 이날 교회를 매개로 6명이 추가됐다. 모두 11명이 확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2명은 남구 친척모임 관련 확진자로 누적 20명이 됐다. 21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조사 중’으로 분류한 확진자다. 나머지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개별 접촉자다.

신규 확진자의 거주 지역은 중구 30명, 남구 15명, 동구 5명, 북구 5명, 울주군 8명이다. 이들은 울산 6066~6128번으로 지정됐다.

울산시는 신규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 소독하고, 추가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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