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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시황] 기관·외인 매도세에 흔들리는 코스피





코스피가 등락을 반복하다가 낙폭이 커지면서 2,980선으로 내려앉았다.

15일 오후 2시 18분 코스피는 전일보다 4.56포인트(0.15%) 내린 2,983.39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하락 출발해 잠시 반등했지만,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다시 하락했다.

수급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482억원, 1,225억원을 팔아치우는 가운데, 개인이 2,492억원을 사들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11월 미국 생산자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 인플레이션 우려를 부추겨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양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가속은 11월 FOMC 이후 상당 부분 시장이 반영했지만 금리 인상 가속에 대한 불안은 현재진행형"이라며 "FOMC 결과가 임박한 만큼 경계 심리가 확대하는 가운데 국내 증시도 변동성 확대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실제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는 현시점에서 예상하는 것 보다(연 3~4 회) 빠르게 진행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체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가 각각 0.13%, 0.83% 오른 가운데, NAVER(035420)(-1.15%), 카카오(035720)(-0.84%), LG화학(-0.71%), 삼성SDI(-1.03%), 현대차(005380)(-0.71%), 기아(000270)(-0.82%)가 약세다.

코스닥은 같은시각 전일보다 0.41포인트(0.04%) 오른 1,003.22를 기록하며 1,000선을 간신히 지키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66억원, 16억을 매도했으며 기관이 436억원을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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