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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쌍문동에 '오징어게임' 체험관 열어

오징어게임 체험관 입구 모습. /사진 제공=도봉구




서울 도봉구가 드라마 '오징어게임' 촬영지인 쌍문동 백운시장에 '오징어게임 체험관'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7일 문을 연 체험관은 주인공 기훈의 친구인 상우 어머니의 생선가게 바로 맞은 편에 있다. 체험관 안에서는 트레이닝복·관리자복과 같은 주요 소품을 볼 수 있고 드라마에 등장한 달고나·구슬치기 게임도 체험해볼 수 있다.



체험관은 우선 내년 1월까지 평일과 일요일은 오전 10시 30분∼오후 6시, 금·토요일은 오전 10시 30분∼오후 8시 운영된다. 이후 운영시간은 다음 달 8일 도봉구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도봉구는 체험관을 통해 오징어게임을 비롯해 드라마 '응답하라 1988'과 '도깨비'의 촬영 장소를 소개하고 지역 문화시설도 함께 홍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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