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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협력사와 함께 친환경 경영 나서

에코파트너십 인증 및 혜택 부여

임용훈 현대제철 설비자재구매실장(오른쪽)이 김태우 케이씨코트렐 대표이사에게 에코파트너십 선정을 증명하는 인증패를 건네고 있다./사진 제공=현대제철




현대제철(004020)이 협력사를 대상으로 자체 친환경 인증제도인 에코파트너십을 시행한다.

현대제철은 지난 23일 친환경 우수 협력사로 선정한 2개 업체에 에코파트너십 인증패와 현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 에코파트너십은 친환경 경영에 기여한 우수 협력사에게 수여하는 인증 제도다. 정부의 환경 정책에 동참하고 협력사의 지속가능경영 실현을 위해 작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에코파트너십 인증업체로 선정된 협력사는 인증패 및 현판을 수여받는다. 선정 후 3년간 업체 정기 평가시 가점 적용·장기 공급권 부여 등 혜택을 받는다.

올해 친환경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곳은 ‘효준정밀’과 ‘케이씨코트렐’이다. 이들은 오염물질 배출 감축에 국한하지 않고 에너지 사용절감, 설비 효율성 및 내구성 개선 등 제품의 사용가치 증대까지 고려한 제안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두 업체의 제안은 현재 개선공사를 마치고 공정에 적용 중이다. 우수한 아이디어가 제안 단계에서 끝나지 않고 실제 효과로 이어지도록 협력한 것이다.

현대제철의 한 관계자는 “여러 협력사가 함께 동참할수록 친환경 경영의 저변은 확대될 것”이라며 “협력사들이 친환경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제안하고 이 제안들이 실제 공정에 적용돼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방안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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