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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폐 통한 부울경 경제활성화 방안 찾는다

부산시민연대와 포럼 공동 개최…시민사회와 거버넌스 구축

각 분야 전문가 참여…지역화폐 통한 부울경 경제활성화 방안 모색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은 30일 오후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지역화폐를 통한 부울경 메가시티 경제활성화 포럼’을 개최한다.

부산시민연대와 공동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내년 상반기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을 앞두고 지역 시민사회와의 거버넌스 구축 및 지역화폐를 통한 경제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기조발제와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부산시 인터넷방송 바다TV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다.

기조발제에는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안영철 재정분권전문위원이 ‘부울경 메가시티 디지털화폐’를 주제로 지역화폐로서 부울경 디지털화폐의 장점과 기대효과에 대해 발표한다.



토론에는 서창갑 동명대 교수를 좌장으로 김태훈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장, 송지현 인제대 경제통상학과 겸임교수, 남종석 경남연구원 연구실장, 전승국 울산연구원 연구위원, 도한영 부산 경실련 사무처장, 배성은 부산시 소상공인지원담당관 지역화폐팀장이 참여한다. 이들은 부울경 지역화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역경제 효과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9월 경상남도의 제안으로 한국간편결제진흥원에서 부산·울산·경남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모두 사용 가능한 부울경 메가시티 상품권을 20억 원 규모로 발행한 바 있다. 전문가들이 참여한 만큼 이날 토론에서도 부울경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방안들이 모색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합동추진단은 내년 상반기에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을 목표로 지난 7월에 개소식을 열고 업무를 하고 있다.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에 관한 지역 주민의 공감대 형성 및 인식 제고를 위하여 자문단, 시민참여단 등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권역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공감대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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