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 부지인 용산구 원효로4가 일대에 도심형 미래연구소가 들어선다.
31일 서울시는 지난 30일 제1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열고 용산구 원효로4가 114-36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로 이용되던 해당 부지에는 미래 신성장 기술 연구를 위해 3,000㎡ 미만이어야 한다는 업무시설 제한을 완화했다. 이로써 지하 5층~지상 7층에 연면적 6만7,000㎡ 규모의 도심형 미래연구소가 들어서게 된다.
연구소 내 지역기여시설을 활용해 도심항공교통(UAM) 운영에 필요한 교육, 체험 공간 등으로 활용하고 한강변으로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건축한계선 지정 및 도로 등을 정비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으로 서울시와 현대자동차 간 도심항공교통 산업의 성공적 실현을 위해 6월10일 체결한 업무협약 이후 미래 교통도시 기반 구축을 위한 첫발을 내딛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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