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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마국 연구센터 중심…R&D 성과 창출하는 원년 삼을 것"

4일 신년사에서 "새로운 시장 개척·도약" 다짐

삼진제약 본사 전경/사진 제공=삼진제약




삼진제약(005500) 경영진이 임인년 새해를 맞아 회사 도약을 향한 결의를 다졌다.

장홍순·최용주 삼진제약 대표이사는 4일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올해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예상되지만 어려움을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끊임없는 기회 창출과 도전적 자세를 통해 기존 사업의 잠재력을 키우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삼진제약은 의약품 부문에서 항응고제 ‘리복사반’의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지난해 신규 도입한 공동 프로모션 품목을 성장시키는 데 핵심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컨슈머헬스 부문에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하루엔진’을 필두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헬스케어 부문에서 웨어러블 심전도 측정기기 '에스패치'를 시장에 안착시키며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삼진제약은 지난해 준공한 마곡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오픈이노베이션 개발 전략을 적극 추진하면서 글로벌 혁신 신약과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올해는 연구 인프라를 확장하면서 가시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하는 원년으로 삼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최근 화두로 떠오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도 힘쓰겠다는 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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