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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랑의 대선판…베스트셀러 1·2위도 박근혜·이재명

■예스24 주간 베스트셀러 순위

박근혜 회고록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굿바이 이재명' 제치고 1위 자리 올라





대선을 불과 두 달 여 앞두고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내홍에 휩싸이는 등 정치판이 크게 요동치는 가운데 출판가에서도 정치인에 관한 책들이 독자의 시선을 붙잡고 있다. 인터넷서점 예스24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특별 사면 대상이 되면서 영어 신세에서 벗어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회고록이 주간 베스트셀러 1위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관한 책 ‘굿바이, 이재명’이 2위를 각각 차지했다.

6일 예스24에 따르면 1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 1위는 박 전 대통령의 옥중 서신을 엮은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가로세로연구소 펴냄)’가 차지했다. 5년 가까운 서울 구치소 생활 동안 박 전 대통령이 지지자들로부터 받은 편지에 답한 내용을 유영하 변호사가 엄선해 책에 실었다. 유 변호사는 옥중 박 전 대통령의 유일한 접견인이었으며 출소 후에도 박 전 대통령의 ‘입’ 역할을 하고 있다.





2위는 장영하 변호사가 쓴 ‘굿바이, 이재명(지우출판 펴냄)’이 차지했다. 지난 주 1위에서 한 계단 내려왔다. 이 후보와 그의 친형 고(故) 이재선씨 사이의 갈등을 다룬 책으로, 민주당이 지난 달 22일 해당 책의 발송, 판매 등을 금지하는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낸 상태다.

3위는 힘든 시간을 보내는 현대인을 위로하는 소설 '불편한 편의점'이 차지했으며, 새해 소비 트렌드 전망서 '트렌드 코리아 2022'가 4위에 올랐다. 5위는 스테디 셀러 시리즈인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9'가 차지했다.



이밖에 눈에 띄는 판매 상위권 책은 강미강의 '옷소매 붉은 끝동1'과 '옷소매 붉은 끝동2'였다. 두 권의 책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의 원작으로,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책으로 확산 되면서 판매량이 급증, 각각 종합 베스트셀러 10위와 1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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