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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 20.8㎞’ 신형 니로 내일부터 사전계약…시작가 221만원 올랐다

3세대 플랫폼 적용하고 파워트레인 동일

앞유리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첨단사양 적용

C필러 색깔 바꿔 독창적인 디자인 연출 가능

트렌디 2,660만원 프레스티지 2,895만원

지난해 11월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서 송호성 기아 대표이사 사장(오른쪽 두번째)과 카림 하비브 기아 디자인 담당 전무가 디 올 뉴 니로를 공개하고 있다./성형주기자




기아가 이달 출시 예정인 ‘디 올 뉴 기아 니로’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18일부터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풀체인지 이전 모델보다 시작가가 221만원 올랐다.

신형 니로는 △3세대 플랫폼으로 넓어진 공간과 향상된 주행 안정성 △개선된 파워트레인 탑재로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 가장 높은 복합연비 달성 △환경 친화적인 소재와 기술 적용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한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인포테인먼트 및 편의 사양 △SUV 특유의 역동적이고 트렌디한 디자인을 반영한 외장과 고급감 넘치는 실내 디자인 등을 통해 ‘필환경’ 시대에 더욱 가치 있는 차량으로 거듭났다.

우선 니로는 3세대 플랫폼을 적용해 전 작보다 더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전장 4,420㎜(기존 대비 +65㎜), 축간거리 2,720㎜(+20㎜), 전폭 1,825㎜(+20㎜), 전고 1,545㎜(+10㎜)로 차체가 더 커졌다. 트렁크 적재 용량을 451ℓ(+15ℓ)로 기존보다 키워 수납성을 개선했다.

파워트레인은 전작과 같다. 최고 출력 105마력, 최대 토크 14.7㎏?m을 발휘하는 스마트스트림 1.6 하이브리드 엔진과 최고 출력 32kW, 최대 토크 170N?m의 모터를 탑재했다. 이와 함께 2세대 6단 DCT(더블 클러치 변속기) 장착, 향상된 공력 성능 등을 통해 국내 SUV 중 가장 높은 복합연비 20.8㎞/ℓ를 달성했다.



기아는 신형 니로에 차급을 넘어선 첨단 인포테인먼트 신사양을 비롯해 공조 시스템과 편의 사양을 적용해 최상의 실내 환경을 제공한다.

신형 니로에는 △스마트 키 없이도 NFC(근거리 무선통신)가 장착된 안드로이드?iOS 기반 스마트폰을 운전석 바깥쪽 도어핸들에 태깅해 차량 출입을 가능하게 해주는 디지털 키 2 터치 △차량 내부에 장착된 전후방 카메라로 영상을 녹화하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이나 스마트폰으로 연동해 녹화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빌트인 캠 △하나의 음성 명령으로 공조장치, 통풍/열선시트, 스티어링 휠 열선 기능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서버기반 AI 음성인식 시스템 등이 탑재됐다.



또한 △차량 정보를 전면 유리창에 표시해 주행 중 운전자가 시선 이동을 최소화할 수 있게 도와주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윈드쉴드 표시 타입) △차량 뒷좌석에 승객이 탑승한 경우 실내에 장착된 레이더 센서로 이를 감지한 뒤 운전자에게 클러스터나 문자 메시지를 통해 알림을 제공하는 후석 승객 알림 등을 적용했다. 아울러 △최종 목적지 안내 △차량 내 간편 결제 △카투홈 △발레모드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OTA) 등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차량 외관은 단순하면서도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전면은 기아 시그니처인 타이거 페이스 디자인을 후드에서 펜더까지 확장시켜 독특한 느낌을 준다. 심장 박동을 형상화한 주간주행등(LED DRL)로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여기에 전면과 측면을 시각적으로 연결하는 휠 아치로 개성을 살렸다. 측면은 우아한 볼륨을 강조한 캐릭터 라인의 모던함이 돋보이며, 부메랑 모양의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통합된 C필러를 통해 역동적인 분위기를 강조했다.

C필러는 그 안쪽으로 공기가 지나갈 수 있도록 에어커튼 홀을 적용해 연비 효율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외장 컬러에 따라 차별화된 C필러 컬러 선택을 가능하게 해 디자인 선택의 폭을 넓혔다. △스노우화이트 펄(차체 색깔)와 스틸 그레이(C필러 색깔) △미네랄 블루와 오로라 블랙 펄 △시티스케이프 그린과 오로라 블랙 펄 등 4가지 중에 선택이 가능하다.

사전계약은 18일부터 스마트스트림 G1.6 하이브리드 모델 3개 트림으로 진행한다. 가격은 친환경차 세제혜택 및 개별소비세 3.5%를 반영했을 때 △트렌디 2,660만원 △프레스티지 2,895만원 △시그니처 3,306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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