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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설 연휴 방역체계 강화…24시간 응급상황실 운영

■서울시 '설 종합대책' 시행

서울 출발 고속·시외버스 증차…지하철·시내버스 평소 휴일 수준 운행





서울시가 올해 설 연휴 기간 동안 서울에서 출발하는 고속·시외버스 운행을 늘리고 지하철·시내버스를 평시 휴일 수준으로 운행한다. 코로나19 방역 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선별진료소, 감염병 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는 중단 없이 운영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설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종합대책은 △안전 △교통 △생활 △물가 △나눔의 5개 분야 20개 세부 과제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28일 오후부터 2월 3일 오전까지 연휴 기간 긴급 상황에 대처하고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코로나19 방역 체계를 평소처럼 유지하는 한편 재택 치료자 증가에 대응해 모니터링 및 응급 상황 이송 관리를 차질없이 실시하고 재택 치료자 동거 가족을 위한 ‘가족안심숙소’를 운영한다.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시립 장사 시설 실내 봉안당을 폐쇄하고 온라인 성묘시스템 ‘사이버 추모의 집’을 운영해 온라인 성묘를 권장할 예정이다. 이 기간 시립묘지 경유 무료 순환버스를 운행하지 않고 7인 이상 성묘 금지 조치도 시행한다. 공사장 및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과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 점검을 실시한다.



교통 분야에서도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대중교통 관련 시설물 방역 점검을 실시한다. 전년 대비 귀성·귀경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지하철, 시내버스를 평시 휴일 수준으로 운행하는 한편 대중교통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심야버스와 택시를 정상 운행한다.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응급 의료 기관과 지정 병·의원 및 약국을 운영하고 시민 문의에 대응할 수 있도록 120다산콜센터는 24시간 운영한다. 연휴 전 공무원, 환경미화원,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일제 청소를 실시해 도심 청결을 유지한다. 사과, 배, 배추 등 9개 성수품 공급 물량을 최근 3년 평균 거래 물량 대비 110% 수준으로 공급해 가격 안정을 추진한다.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4,875억 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을 24~26일 발행한다. 1인당 월 70만 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며 최대 200만 원까지 보유할 수 있다. 취약·소외계층에 대해서는 위문금픔 및 급식을 지원하고 만 65세 이상의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같은 고위험가구의 안전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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