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체크인' 제주살이 9년 차 가수 이효리의 서울 스토리가 시작된다.
티빙 오리지널 리얼리티 '서울 체크인' 측은 27일 이효리의 일상을 담은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예고편에는 180도 다른 이효리의 무대와 일상의 모습이 눈에 띈다. 이효리는 한적하고 고요한 제주에서의 삶에서 서울 스케줄을 위해 상경, 달라진 환경에 어색함을 느끼며 "제주 이효리와 서울 이효리. 둘 중 누가 나일까?"라고 묻는다. 엄정화는 "난 그게 둘 다 너라고 생각해"라며 따스한 위로의 답을 건넨다. 오랜 시간 서울을 떠나 서울을 낯설게 느끼는 이효리의 감정이 보는 이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진다.
관련기사
가수 김완선, 보아, 화사까지 이효리를 위해 엄정화가 마련한 깜짝 만남은 화려한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만큼 주목을 끈다. 시대를 뒤흔들고 지금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들이 만나 어떤 대화를 나눌지 호기심을 더한다.
포스터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메가폰을 쥔 채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의 이효리를 중심으로 그가 2박 3일간 서울을 방문한 동안 겪은 에피소드들이 포스터 한 장에 담겨 있다. 동그라미 속 다채로운 이효리의 모습은 '서울 체크인'을 기다리는 이들의 설렘을 자극한다.
'서울 체크인'은 이미 이효리와 김태호 PD의 만남만으로도 고조된 기대감을 더욱 상승시키고 있다. 29일 공개.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