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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593명 확진…절반 이상 감염경로 불분명

4일 연속 최다 확진 기록 갱신

593명 중 335명 감염경로 불분명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 6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청 재난안전상황실 모니터에 확진자 숫자가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울산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또한 신규 확진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로 지역사회 감염이 크게 확산하고 있다.

울산시는 6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9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257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1명은 해외 입국자다.



나머지 335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조사 중’으로 분류한 확진자다.

구·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중구 101명, 남구 150명, 동구 63명, 북구 118명, 울주군 161명이다. 이들은 울산 1만1407~1만1999번으로 지정됐다.

울산은 지난 1월 24일 101명으로 100명 선을 넘긴 이후 28일 200명이 발생했으며, 이달 1일 300명을 넘긴 이후 계속 증가해 5일엔 571명이 확진됐다. 나흘 연속 최다 확진자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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